2023년 가장 사랑받은
칵테일 리스트 TOP 10 🥂
📚 출처 : Drinks International Cocktail Report 2023
✔️매년 세계 최고의 바의 순위를 매기는 The World’s Most Admired Whiskies를 운영하는 ‘Drinks International’에서 발표하는 보고서.
✔️세계 최고의 바(글로벌 상 후보에 올랐거나 수상한 바)에서 가장 잘팔리는 클래식 칵테일을 조사.
✔️지역별로 선정된 바에서 판매량 상위 10개의 칵테일 순위를 매기도록 요청
✔️지역별 바의 비중은 유럽은 34%, 북미 24%, 아시아 22%, 아프리카 및 중동 7%, 오스트레일리아 7%, 남미 6%.
출처: Drinks International
1. 네그로니 (Negroni, 21% ABV)
▪️스위트 베르무트와 캄파리로 만든 이탈리아 전통 식전주 아페리티보에 진을 더 넣어 만들어진 음료.
▪️톡 쏘는 강렬한 맛과 밝고 경쾌하며 화려한 색을 띠는 것이 특징.
▪️이름의 기원은 20세기 이탈리안 카우보이 ‘카밀로 네그로니’에 의한 것으로 추측.
▪️미국 여행을 마치고 피렌체로 돌아온 네그로니는 식전주로 더 멋진 음료가 필요해 캄파리, 스위트 베르무트, 탄산 음료를 섞어 만든 ‘아메리카노’를 제작.
▪️1919년 무렵, 네그로니는 지역 바텐더 Fosco Scarselli에게 아메리카노를 더 맛있게 제작해달라 부탁했고, Scarselli가 오렌지 장식과 진을 더해 ‘Negroni’의 전설이 탄생.
2. 올드 패션 (Old Fashioned, 40% ABV)
▪️증류주, 설탕, 물, 비터스만으로 구성된 초창기’ 칵테일’의 의미를 회상하게 하는 칵테일.
▪️올드 패션은 1800년대 중후반 새로운 첨가물이 들어간 ‘마라스키노’나 ‘압생트’같은 칵테일에 반대하며 나타남.
▪️단순하지만 나름의 체계와 원칙을 가진 칵테일로 평가.
▪️버번과 라이 위스키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설탕은 시럽과 큐브 형태로 제공되며, 비터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니쉬는 오렌지나 레몬 제스트로 제한.
3. 마가리타 (Margarita, 20-30% ABV)
▪️데킬라에 라임 주스와 오렌지 리큐르를 넣고 섞어 마시는 마가리타의 기원은 금주령 이전의 음료 데이지로 알려짐.
▪️칵테일의 원형에 가까운 데이지에는 라임 주스, 오렌지 리큐르 또는 그레나딘을 섞은 증류주를 사용.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토미스 멕시칸 레스토랑의 훌리오 베르메호가 만든 ‘토미스 마가리타’
▪️오렌지 리큐르를 아가베 시럽으로 대체해 만든 ‘토미스 마가리타’는 데킬라를 가장 인기좋은 스프릿 중 하나로 만듦.
4. 에스프레소 마티니 (Espresso Martini, 30% ABV)
▪️각성 효과와 좋은 풍미가 공존하는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최근 몇 년간 판매 증가세를 보임.
▪️80년대 런더의 ‘Old Compton Street’에 있는 ‘Soho Brasserie’에서 전설적인 바텐더 ‘Dick Bradsell’이 레시피를 제작.
▪️젊은 여성으로부터 ”나를 깨운 다음 나를 망칠 수 있는 술”을 요청 받아 보드카, 설탕 시럽, 커피 리큐르, 에스프레소를 넣고 현재와 다르게 온더락으로 제공.
▪️이 레시피를 재료는 유지한채 커피 원두 3개를 고명으로 곁들인 에스프레소 마티니로 발전시킴.
5. 다이커리 (Daiquiri, 30% ABV)
▪️다이커리는 럼, 라임, 설탕 이 단순한 세 가지 재료를 합쳐 완벽한 칵테일로 바꾸었다고 평가받음.
▪️’Hemingway Daiquiri’, ‘Nuclear Daiquiri’등 상당히 다양한 변형이 있는 칵테일.
▪️1800년대 후반부터 쿠바의 다이커리(Daiquiri) 마을 근처에 주둔했던 미국 엔지니어 Jennings Stockton Cox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알려짐.
▪️콕스가 미국인 손님을 접대하다가 진이 떨어졌을 때, 현지 주류를 사용했다는 설과 콕스가 그의 직원들과 럼주를 커피와 섞어 마신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등 다양한 유래가 존재.
6. 드라이 마티니 (Dry Martini, 30% ABV)
▪️변함없고 세련된 미니멀리즘의 대명사인 드라이 마티니는 이름과 다르게 다양한 유래를 가진 칵테일.
▪️사람들이 마티니 또는 마티네즈 또는 마틴으로 알고 있던 칵테일은 ‘올드 톰 진’, ‘스위트 베르무트’, ‘비터’로 만들어진 것으로 오늘날의 드라이 마티니와는 다른 형태.
▪️1800년대 후반 뉴욕에 거주하던 ‘프랭클린 마틴’이 이 재료들을 섞어 마티니를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음.
▪️드라이 베르무트와 드라이 진이 등장하면서 오늘날의 드라이 마티니로 진화.
▪️과거와 다른 재료들을 배합하지만, 진과 베르무트의 비율은 일정하고, 가니쉬로 올리브나 레몬을 간단하게 사용하는 것은 일치.
7. 위스키 사워 (Whiskey Sour, 20% ABV)
▪️사워는 전통적인 칵테일의 한 종류로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위스키 사워’가 가장 대중적.
▪️사워는 1850년대, 위스키 사워는 1870년 경에 최초로 기록에 나오며, 이때부터 설탕, 레몬 주스, 위스키를 섞는 레시피가 변하지 않고 유지됨.
▪️다른 리큐르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오리지널 위스키 사워는 최고의 클래식 칵테일로서 상위 10위 안에 계속 이름을 올리는 중.
8. 맨해튼 (MANHATTAN, 37% ABV)
▪️맨해튼은 뉴욕에 속한 지역의 이름을 딴 칵테일로 많은 유래가 존재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칵테일.
▪️먼저, 윈스턴 처칠의 어머니 제니 제롬이 뉴욕 맨해튼 클럽에서 대통령 후보 사무엘 J 틸든을 위한 파티를 열었고, 이때 '이인 마샬' 박사가 행사를 위해 이 음료를 만들었다는 설이 존재.
▪️하지만 당시 처칠 부인은 윈스턴을 임신한 채 유럽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 신빙성은 떨어짐.
▪️또 다른 이야기에선 1860년대 브로드웨이에서 바를 운영하던 ‘블랙’이라는 남자가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존재.
▪️최근에는 위스키, 스위트 베르무트, 비터의 조합을 넘어 미국 바텐더 토드 스미스가 만든 ‘롭 로이’나 ‘블랙 맨해튼’과 같이 더욱 진화하는 중.
9. 아페롤 스피리츠 (Aperol Spritz, 11% ABV)
▪️저녁 먹기 전 술 한잔 가볍게 마시는 ‘아페리티보’ 문화를 상징하는 색상을 담은 아페롤 스프리츠는 1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림.
▪️2000년대 초반부터 절주 트렌드와 함께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자리에서 벗어나 가벼운 맛의 칵테일을 찾는 트렌드를 따라 더욱 사랑받고 있음.
▪️광고 캠페인에서 칵테일의 공식 비율은 프로세코 3, 아페롤 2, 소다 1.
10. 페니실린 (Penicillin, 20% ABV)
▪️2000년대 중반에 탄생해 비교적 현대의 칵테일임에도 1800년대 중반에 탄생한 클래식한 위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
▪️페니실린의 창시자 ‘샘 로스’는 스카치 위스키, 레몬 주스, 설탕을 섞어 생강과 허니 시럽의 형태로 만든 다음 피트향이 나는 아일레이 싱글 몰트를 섞어 제작.
▪️이 레시피는 당시 뉴욕의 '밀크 앤 허니바'에서 일하던 로스가 버번과 레몬, 그리고 꿀을 섞어 새콤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인 ‘골든 러쉬’ 칵테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