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스키 브랜드 스토리 ] 4편
세계에서 가장 큰 위스키 브랜드, 조니 워커 🥃
오늘은 위스키 애호가에게 익숙할
‘조니워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알아봅시다.
👨🏻🌾 조니 워커의 시작
▪️1891년 스코틀랜드, 존 워커(John Walker)는 농부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운영하던 농장을 팔아 번화한 도시인 '킬마녹'에 식료품점을 차림
▪️존 워커는 싱글 몰트 위스키들이 불규칙한 맛을 가진 것을 못마땅하게 여김
▪️싱글 몰트 위스키들을 블렌딩 해서 팔기 시작
▪️존 워커의 이름과 지역에서 따와 ‘Walkers Kilmarnock Whisky'라 이름붙임
▪️블렌디드 위스키는 좋은 맛을 일정하게 유지해 큰 인기를 끌고, 많은 돈을 벌었음
🥃 알랙산더 워커, 조니 워커의 정체성을 만들다
▪️1857년 존 워커는 생을 마감하고 그의 아들 "알렉산더 워커'가 가업을 물려받음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가 대중화 되기 시작
(1860년 증류주법이 개정되어 그레인 위스키와 몰트 위스키를 섞는 것이 합법화됨)
▪️알렉산더 워커는 이 시기를 노려 조니 워커 위스키의 상징인 '사각병'과 20도 기울어진 '라벨'을 도입
▪️1862년에는 무려 연간 판매량 10만 갤런의 성과를 내게 됨
🥃 조니워커의 상징이 만들어지다
▪️1909년, 조니 워커 '레드 라벨, '블랙 라벨'이 탄생
▪️신사가 걸어가는 ‘스트라이딩 맨’ 로고가 탄생

🚶🏻 ‘스트라이딩 맨’ (Striding Man)
만화가 톰 브라운이 알렉산더 워커 2세와의 점식 식사 중 냅킨에 그린 그림
▪️냅킨에 ‘Born 1820, Going Striding’이라고 남김
▪️존 워커를 그린 것인지 진취적인 정신을 표현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음
▪️기존의 로고는 왼쪽 방향으로 걸어가는 신사의 모습이었으나 2000년에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가는 신사의 모습으로 변경됨
▪️브랜드 웹사이트에서는 ‘빅토리아 시대의 식료품점 존 워커는 단번에 에드워드 시대의 멋쟁이 조니 워커가 되었다’고 말함
🥃 조니워커의 명성이 높아지다
▪️에드워드 왕권 시절 부유한 상류층의 상징으로 거듭남
▪️ 1920년,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 판매됨
▪️1943년에는 왕실 가문으로 위스키를 납품하며 왕실보증을 받음 (지금까지도 유효)
▪️20세기 말, 블렌더의 정점이라 불리는 조니 워커 블루 라벨이 탄생
▪️이후에도 다양한 라벨이 생산되면서 조니 워커 위스키의 명성은 계속 높아짐
참고 : [ https://www.tastingtable.com/ ], 조니워커 공식 홈페이지
이렇게 KEEP WALKI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진보를 위한 외침, 역경에서 용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주는 조니 워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위스키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
오늘 한 잔의 위스키를 마셔야 한다면, 조니 워커의 블렌디드 위스키를 마셔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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