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게시물에서는 크기에 따른 캐스크 종류에 대해 알아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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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캐스크 종류 | 크기에 따라 어떻게 다를까? 🧑🏻💻 | [ 캐스크의 종류 ] 1편
위스키 캐스크 🪵 크기에 따라 어떻게 다를까? 위스키를 제작하는 데 쓰이는 오크통을 캐스크, 또는 배럴이라고 하죠. 오늘은 위스키 캐스크의 크기에 따른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 1.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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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양한 캐스크들 중에서도 #쉐리캐스크( #셰리캐스크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쉐리 캐스크는 쉐리 와인을 숙성시키는 데에 사용된 와인 오크통을 말합니다.
쉐리 와인은 주정 강화 와인으로, 이는 긴 항해 중 와인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와인에 증류주를 넣어 도수를 높인 와인을 말하죠.
이렇게 쉐리 와인을 숙성시킨 쉐리 캐스크에서 위스키를 숙성시키면 #쉐리위스키 가 되는 것입니다.
쉐리 와인은 #솔레라시스템 이라는 공정으로 숙성됩니다.
솔레라 시스템에서는 사진처럼 캐스크를 3개에서 9개까지 쌓아두고 제일 아래 층의 통에는 가장 오래 숙성된 와인을, 제일 위 층에는 새 와인을 넣어둡니다.
병입을 할 때는 제일 아래 캐스크에서 일부를 병입하고, 그 위의 캐스크의 일부를 가져와 아래 캐스크에 채워 넣습니다.
이 방법은 쉐리 와인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쉐리 위스키에 사용되는 쉐리 캐스크는 이 솔레라 시스템의 캐스크 보다는
일반적으로 쉐리 와인을 옮겼던 통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쉐리 위스키의 수요가 높아지며 현재는 쉐리 위스키만을 위한 쉐리 캐스크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죠.
와인의 숙성이 목적이 아니라 캐스크의 제조가 목적이 된 것입니다.
과거와 쉐리 캐스크의 제작 방식이 달라지며 맛이 달라졌다는 평도 많지만,
여전히 쉐리 캐스크는 위스키계의 흥행 보증 수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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